천안와촌초,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체결
천안와촌초,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체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4.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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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와촌초등학교(교장 이동희)와 천안녹색소비자연대(대표 장민수)는 17일 천안와촌초등학교에서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종이팩 수거, 자원순환 교육,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에서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함께 하기로 했다.

천안와촌초등학교 전교생은 매월 환경 기념일에 종이팩 수거 캠페인에 참여한다. 수거된 종이팩은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음식물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천안와촌초등학교 교명으로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에 전량 기부한다. 이후 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종이팩은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대부분 일반 쓰레기나 폐지와 섞여 배출된다. 학교에서부터 불필요한 종이팩 자원 낭비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또한 4월 19일-21일 전교생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넘어 일상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하는 녹색소비 실천 방법을 알아본다.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가정에서 소등에도 참여한다.

천안와촌초등학교 이동희 교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때 학교도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학교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권은정 팀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실천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녹색학교 만들기 활동을 본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