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트(SerenArt)와 함께하는 음악으로 보고 미술로 듣다
세레나트(SerenArt)와 함께하는 음악으로 보고 미술로 듣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4.1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1일 (금) 저녁 저녁 7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한영화, 송가은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음악회가 열린다.

‘고예스카스’는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1867-1916)의 피아노 솔로 모음곡이다. 그라나도스가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의 전람회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고야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스페인의 고유한 색채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페인의 이국적 정취 속, 작곡가 그라나도스가 음악으로 그려낸 고야의 미술 작품 속 사랑하는 젊은 남녀의 모습이 세레나트의 듀오 피아노 곡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랑의 속삭임‘, ’창가의 대화‘, ’등불 앞의 판당고‘를 시작으로 ’비탄, 또는 처녀, 그리고 나이팅게일‘, ’사랑과 죽음‘, ’유령의 세레나데‘ 등 다채로운 연주가 이어진다.

문의 : 010-82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