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 지원 구체적 해법 모색
충남도의회,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 지원 구체적 해법 모색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3.24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익현 의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개선 위한 교사 매뉴얼 개발 등 추진”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교육 환경조성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가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결성한 연구모임 운영을 연장하고, 심층적인 해법 모색에 나선다.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교육 환경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24일 충남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의 문제 유형에 따른 개입 및 지도방법, 부모교육 등에 대한 매뉴얼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연구모임 대표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간사는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준모 실장이 맡았다.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 전·현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18명이 참여하며,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손현동 교수,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이 연구활동에 힘을 보탠다.

전익현 의원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중독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학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지난해 6개월의 연구활동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1년간 연구활동 연장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구활동은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결과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법을 도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