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천안물류단지 활성화 길 열려
백석동 천안물류단지 활성화 길 열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1.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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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재정비 계획 고시,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들어설 듯

천안물류단지 내에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건설사업본부, 차량등록사업소 등 공공시설을 비롯한 도서관, 어린이집 등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 이전 설치가 가능해졌다.

천안물류단지는 2011년 준공되어 451,182.6㎡ 부지 내 물류시설을 비롯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지원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일부 필지가 장기간 미분양으로 방치되어왔다.

천안시는 천안물류단지 활성화와 물류단지 토지이용의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분재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월 충남도에 승인신청해 1월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미분양된 물류시설용지 중 일부(백석동 1112-1번지, 9,469.5㎡)를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는 것이 이번 부분재정비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천안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일부 변경은 마치에비뉴 등 전문상가단지의 90% 공실 등 그동안 활성화하지 못한 물류단지가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LH로부터 토지를 매입 후 공공청사 등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는 2006년 쌍용3동에서 분동한 후 현재까지 종합운동장 내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조권이 전혀 없고 접근성이 매우 불량했다”며 “향후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과 생활기반시설 등이 설치되면 천안물류단지와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및 백석동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