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K-컬처의 중심으로 만든다
천안을 K-컬처의 중심으로 만든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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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그룹, 천안경제문화포럼 개최

천안의 대표 중견그룹인 홍익그룹에서 천안의 경제문화 발전을 위해 천안경제문화포럼을 주관해 국내 주요 CEO들과 K-컬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3일 KTX 천안아산역 부근 복합문화공간(스시야)에서는 'K-컬처와 온라인, 공유경제'라는 주제로 두진문 부회장(전 웅진코웨이 사장) 초청 강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하이씨엘 안동규 본부장, 천안문화예술포럼 전한규 사무국장, 선문대 평생교육원 하채수 원장, 도시재생 큐레이터 최광운 대표, 이미선텍스타일 이미선 대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김명권 부장, 다나힐병원&제이갤러리 서윤희 기획실장,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오부영 회장, 천안아산신문 주평탁 대표를 비롯해 서울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CEO들이 참여하였다.

두진문 회장은 웅진코웨이, 한샘, 한국화장품 사장을 역임했으며 ‘성공하는 구독경제 원픽’의 저자이기도 하다. 88년도 서울올림픽 당시 외국 참가자들이 수돗물이 아닌 생수와 정수를 먹는 것을 보고 물을 사서 먹는 시절이 올 것인지를 예견하여 정수기 사업에 뛰어들어 웅진코웨이를 만들어 냈다. 또한, 산업화로 공기가 안 좋아지니 실내 공간만이라도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공기청정기 아이디어도 냈다. 무엇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관리해주는 코디를 양성하여 새로운 직업을 창출한 것은 그의 최대의 성공으로 뽑힌다. 

두진문 전 웅진코웨이 사장
두진문 전 웅진코웨이 사장

그는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못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두 회장은 자신의 성공과 실패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앞으로 구독경제를 통한 가전, 가구, 렌탈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참석자들과의 협업도 제안했다.

한편, 홍익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전략실은 이번 포럼에서 K-컬처의 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그룹이 준비하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홍익그룹은 최근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46층 프리미엄 주상복합오피스텔을 시행, 분양하고 있으며 고품격 건설사업은 물론 지역을 활용한 차별화된 컬처 앤 라이프스타일 사업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근 부각되는 K-컬처시장에서 'K-POP ', 'K-뷰티', 'K-메디컬' 등 체계적인 마케팅이 화두인 만큼 관련 기업들과 협업도 모색한다. 앞으로 경제문화포럼에서 POP, 식품, 의료, 투어, 펫사업, 패션 등 다수의 기업 CEO들과 사업 만남도 준비할 예정이다

홍익그룹 관계자는 "천안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K-컬처 박람회를 환영한다. 천안이 대한민국 경제문화의 중심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진행하겠다. 이번 포럼은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기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