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운영도 이제는 데이터 싸움이다
식당 운영도 이제는 데이터 싸움이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3.0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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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있는 소셜캠퍼스온충남에서는 천안아산신문과 한국데이터경영연구회가 주최한 ‘데이터경영 집중심화교육’이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다점포 운영시스템교육, 온라인마케팅 교육, 고객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글쓰기 강좌 등으로 구성되었다.

1회차 교육을 맡은 김규열 낙원갈비 경영대표는 8년간 사업을 하면서 실제 겪었던 노하우와 정보를 나누어주었다. 김규열 대표는 낙원갈비 경영 CEO를 맡아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안에 45%에 달하는 원가구조를 가맹점 기준 38%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개의 가맹점에서 40호점을 출점시켜 2023년 1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원을 바꾸려 하지 말고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장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매장 운영시스템 노하우를 우리 가게에 정착시켜야 한다.”라며 “열심히만 반복하는 쳇바퀴에서 벗어나 매뉴얼화, 표준화하여 시스템을 만들고 체계화하게끔 만드는 교육과정이다.”라고 소개하였다.

식당 운영시스템 구축에 이어 다음 교육은 창심관 양승일 대표가 온라인마케팅에 관해 진행할 예정이다. 양승일 대표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5년 차 젊은 사장이지만 육풍, 창심관 4개의 직영점에서 연 매출 80억을 올리고 있다. 플레이스 상위노출과 매출 향상을 동시에 세팅하는 온라인마케팅 실무를 배울 수 있다.

이번 강의를 주관하는 한국데이터연구회 박노진 대표는 마실한정식 운영으로 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데이터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기의 시간일수록 공부와 배움을 통해 이겨내야 한다. 데이터경영연구회를 통해 어제보다 나아지려는 식당을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문의 : 010-6802-8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