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 선정
아산 곡교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 선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2.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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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천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었다.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하천과 지역기반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국 22개소를 대상으로 재정당국과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아산시 곡교천도 이러한 환경부 계획에 맞춰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신청하였고, 지난 10월 충청남도 자체 평가를 1순위로 통과한 후 환경부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아산시가 환경부에 제출한 사업추진 계획에 따르면 염치읍 맹사성교~배방읍 봉강교 11.2km 구간에 국비와 지방비를 더한 총 1,820억 투입을 목표하고 있다. 2023년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총사업비가 확정될 예정이며, 설계와 공사는 빠르면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전국 최초 AI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이순신과 함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 벨트 거점 공간조성 △문화․체육․여가․힐링이 있는 수변 문화공간 조성이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