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문화예술포럼이 진행하는 ‘제1회 전국 시도 미술로 다리놓기 교류전’이 오는 20일부터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좀 색다르다. 미술전시와 더불어 농특산물 홍보판매가 이루어지고(예술과 산업의 콜라보), 충남 15개 시군은 물론 전국 수구도시의 대표작가들이 참여함으로 규모있게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기획 및 총괄디렉팅하고 있는 천안문화예술포럼 전한규 사무국장은 "첫째, 기존의 일반적인 전시흐름을 넘어 지역산업의 홍보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반영했다. 예술과 산업이 시너지효과를 갖는 의미있는 선례가 될것이다. 둘째, 미술인들의 아티스트피의 문제를 좀 풀어냈다. 이는 1년이 넘는 오랜 노력과 협의의 과정들을 통해 맺은 열매다. 함께 노력해준 의회 및 행정부의 성과요 멋진 결과물이다. 셋째, 문화 불모지로 인식되던 충남,천안이 충남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위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것이다."라고 이번 전시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충남을 대표할만한 지역 농특산물 제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판매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천안문화예술포럼 변영환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고민과 복지문제를 풀어나갈것이며 천안, 더 나아가 충남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르네상스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