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방중학교, SB영상제작반 UCC부산MBC사장상 수상
천안신방중학교, SB영상제작반 UCC부산MBC사장상 수상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2.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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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방중학교(교장 박용미)는 동아리 SB영상제작반이 부산MBC 전국청소년UCC콘테스트 우리들의 교실 시즌10에서 부산MBC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부산MBC 전국청소년UCC콘테스트는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MBC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영상 공모전이다.

'학교폭력, 위기탈출'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하여 학생들의 시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영상화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SB영상제작반은 진짜 친구 한 명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 속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성예준 학생은 "촬영하면서 실제 학교폭력 피해자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상상해 보게 되었다."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나도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고 희망이 되는 친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입상으로 선배들의 전통을 또 한 번 잇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천안신방중학교의 부산MBC 전국청소년UCC콘테스트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시즌3에서 부산광역시교육감을 수상했고 2018년 시즌7부터 2020년 시즌9까지 3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써내려 온 바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대회 최고의 영예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21년 코로나로 콘테스트가 중단됐던걸 감안하면 이번 입상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이다. 10회째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에서 5회 이상 수상을 한 학교는 천안신방중학교가 유일하다.

한편 시상식은 다가오는 1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리며 이자리에서 SB영상제작반 학생들에게는 부산MBC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천안신방중학교 SB영상제작반의 2022 학교폭력예방UCC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https://youtu.be/9E11QnO53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