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커피 챔피언십 우승자와 함께하는 자선행사 & 세미나
한국 커피 챔피언십 우승자와 함께하는 자선행사 & 세미나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2.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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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숲에서 오는 11일 게스트 바리스타 자선행사

챔피언 듀엣 세미나 “난 이렇게 챔피언이 되었다.”

‘어느 멋진 날’ ‘셸 위 댄스’ ‘다크 나이트’.

카페 ‘오월의 숲’에 가면 이곳만의 시그니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산지가 다른 특징의 커피를 섞어 블렌딩 한 것인데, 블렌드가 나타내는 맛을 영화 이미지와 매치해 어울리는 이름을 찾은 것이다. 전 세계 산지에서 공수해 온 커피콩을 직접 볶아 사용해 신선한 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는 어떻게 블렌딩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오월의 숲에서 다가오는 일요일 (11일) 오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커피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 바리스타를 초대하여 자선행사를 갖는다. 자선행사 이후에는 ‘난 이렇게 챔피언이 되었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2022 Korea Brewer's Cup Champion 김승백 선수 (사진 월간커피 제공)
2022 Korea Brewer's Cup Champion 김승백 선수 (사진 월간커피 제공)

이번에 초대되는 김승백, 황인규 챔피언은 KCC (Korea Coffee Championship) 대회에서 KBrC(Korea Brewer's Cup)와 KCIGS(Korea Coffee in Good Spirit) 부분에서 이번 연도 우승을 했다. 스포츠 경기의 올림픽 또는 특정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개념인 WCC (World Coffee Championship)에 내년도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 두 선수와 오월의숲 이선명 대표는 선수와 심판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선명 대표는 2022년 KBrC에서 Final Head Judge였고, KCIGS에서는 Stage Manager를 맡았었다. 대회에 여러 포지션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좋은 취지의 행사를 열면 좋겠다 의기투합하게 되어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2022 Korea Coffee in Good Spirit Champion 황인규 선수 (사진 월간커피 제공)
2022 Korea Coffee in Good Spirit Champion 황인규 선수 (사진 월간커피 제공)

이선명 대표는 “대회는 참여한 선수도 중요하지만, 심사위원도, 운영 스텝도,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의 성장과 소통과 축제의 장이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서로 힘을 합치고 좋은 일을 하자는데 마음이 닿았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게스트바리스타 행사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익금 규모에 따라 어려운 학생의 장학금으로 전달되거나, 다문화가정 자녀들 쉼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가 끝난 후에는 두 챔피언의 듀엣 세미나가 진행된다. ‘난 이렇게 챔피언이 되었다’라는 주제로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천안아산 인근 지역의 젊은 바리스타들, 그리고 카페 사장들에게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한 가능성과 챔피언이 되기까지 고뇌와 좌절 그리고 대회, 시연 준비 노하우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챔피언 게스트 바리스타 자선행사

일시 :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1시~5시

장소 : 오월의숲 커피팩토리 (천안 서북구 세관길 78)

▶챔피언 듀엣 세미나 “난 이렇게 챔피언이 되었다.”

일시 :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6시~8시

장소 : 오월의숲 커피팩토리 옆 한국스페셜티커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