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1.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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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연주는 류상현 지휘자의 지휘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G.Rossini(로시니)의 <신데렐라 서곡>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고전시대 기악의 틀을 확립한 F.J.Haydn(하이든)의 <바이올린협주곡 사장조> 전악장과, <사계>로 잘 알려진 빨간머리 사제 A. Vivaldi(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1악장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체코 민족주의 음악의 거장이며 유럽의 음악을 신대륙에 알린 거장 A.Dvořák(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전악장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를 주최하는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2007년 6월 '누구나 함께 즐기며 나눌 수 있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를 모토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창단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기획공연 및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김해청소년교향악축제, 성남청소년교향악축제,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에 참여하여 전국적인 청소년예술단체의 교류와 제1회 대한민국어린이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탈리아 플로렌스교향악축제, 체코 브르노대학의 초청연주를 통해 그 위상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를 개최하여 국내외의 여러 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교류를 장을 마련하며 지역 청소년 클래식 예술단체의 선구자로 21세기 음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주말 오후 편안하게 가족들과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클래식의 향연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