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보전을 천안아산에서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대청호 보전을 천안아산에서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1.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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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병천천 만들기 보고 및 평가 워크숍 열려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의 식수로 사용하는 대청호 물.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인 대청호를 지키기 위해 지난 20년 동안 유역공동체를 구축하고 상·하류 도농 교류를 통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청호보전 천안아산네트워크 워크숍
대청호보전 천안아산네트워크 워크숍

본부와 더불어 천안아산지역에서는 천안위례마을살이,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천안KYC, 천안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가 결합하여 병천천 살리기, 주민공동체,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천안아산네트워크는 지난 18일 소셜캠퍼스온충남에서 ‘시민과 함께 물 공동체로 하나되는 병천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미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무국장으로부터 ‘대청호 보전운동 20년의 성과와 과제’ 기조 발제 후 단체별 활동을 발표하였다.

▶병천천 소유역 거버넌스 운영과 수질 개선 정책 활동(이상명 천안위례마을살이)

▶병천하천감시단 실천 활동 및 홍보캠페인(정종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물사랑 시민양성 및 수질 정화 캠페인(김윤선아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고급 물환경 프로그램 개발(이수영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주민 대상 물사랑 실천 환경교육(박은순 천안KYC)

참여자들은 올 한해 성과로 EM흙공에 이어 EM주방세제, EM비누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 점, EM자료집 발간,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교육으로 확대, 고급 물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청호 상류인 병천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조사, 천안시 부시장과의 면담 성사를 뽑았다.

천안시부시장과의 간담회
천안시부시장과의 간담회

이들은 내년에는 ▲천안시 등 행정과의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사업의 확장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의 연계강화 ▲교육 시 대청호에 대한 자료(영상, 사진, 설명) 필요 ▲개별 단체가 아닌 함께하는 공동의 프로젝트 기획이 필요하다며 대청호 보전을 위해 다 함께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