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사회적기업인 ㈜천안아산신문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협업으로 작성된 기사이며, 이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 18개 팀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역 문화자원의 관심도를 올리고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하는 주식회사 하이픈(이환수 대표)을 만나보았다.

“지역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고자 하는 기업.

주식회사 하이픈(이하 하이픈)은 ‘지역의 낙후된 문화콘텐츠를 하이픈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충남지역 문화 교육 콘텐츠에 대한 개발, 보급, 확산하고 있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로 참여 중인 주식회사 하이픈은 충남 천안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이픈은 2012년 충남 천안에 있는 대학교 재학당시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시작된 기업이다.

충남에서 10년 동안 활동을 이어오다가 올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지원하게 된 하이픈 이환수 대표는 "지역민들에게 충남지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자원을 발굴 하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저희가 가진 사회적 책임"이라며 일반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향 이유를 밝혔다.

하이픈의 주력 콘텐츠 <페이퍼토이>

종이를 활용해서 완구 형태의 교육교구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해당 분야로 가장 오래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페이퍼토이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고, 사용자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안전하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점이 큰 장점"이며 "공공기관 및 전문 교육기관(학교, 박물관 등)을 통해 콘텐츠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충남 지역도 수도권 못지 않게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여 지역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지역 문화인 양성 및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으로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경제활동

주식회사 하이픈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로 선정되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개발 및 발굴하여 지역민 및 관광객들, 나아가 전 세계에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환수 대표는 “사회경제조직으로 입문하며 사회적가치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해왔던 경제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도 가능해 짐에 따라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육성사업 참가 소감을 이야기 했다.

기존의 교구들은 제품의 내구성을 문제로 플라스틱, 나무, 금속 등을 이용하여 제작하고, 그 중 플라스틱 교구의 90% 이상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의 역사 등 문화콘텐츠를 교육 소재로 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페이퍼토이>가 더욱 관심이 간다. 

정리 :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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