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적경제를 위한 시민모임은 10일 아산시의회를 방문하여 김희영 의장에게 사회적경제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사회적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아산시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지난달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 서명과 의견서를 모았다.
그 결과 입법 예고 사항에 반대하는 의견서는 286건(자발적 참여에 의한 현황 파악), 온 · 오프라인 서명은 914명이 참여하였다.
아산시사회적경제위원회 어윤수 위원장은 “1,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미처 서명에 동참하지 못한 시민들도 더 많이 계실 것이다.”라며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아산시, 아산시의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의회는 오는 14일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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