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동남지점 개점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동남지점 개점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11.05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 천안동남지점이 문을 열었다.

충남신보 천안동남지점(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14로 96, 청당동 백석문화센터 8층) 개점으로, 동남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보다 향상된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신보는 천안동남지점 개점 전까지 천안지역에서 단일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안 동남구 소재 소상공인들이 보증지원을 받기 위해 원거리에 소재하고 있는 천안지점(現천안서북지점)까지 방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천안 동남지점 설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으며, 충청남도의회 및 천안시의회 등에서도 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또한, 천안시 동남구는 총 32,625개의 사업체가 영업 중으로 충청남도 전체 사업체 248,866개 중 13.1%의 비중을 차지하여 충청남도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지점이 부재하여 신용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안이 필요하였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천안동남지점 개점으로 천안지역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책금융 서비스가 한단계 도약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천안동남지점 개점 뿐만 아니라 15개 시군별 영업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출장소 설치를 진행하여 찾아가는 서비스와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보증 이용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면·비대면 보증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보는 그동안 충남도의 경기상황 악화 등 위기 때마다 지역경제의 구원투수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도 코로나19 여진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10월말 까지 총 1조 6,357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