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사회적기업인 ㈜천안아산신문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협업으로 작성된 기사이며, 이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 18개 팀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장애,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아이가 편견 없이 놀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한다. 아동들의 놀 권리를 실현하고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지지한다는 발달놀이터 온온(유재훈 대표)를 만나보았다.

“장애아동들이 타인으로부터 차별적 언어, 시선을 느껴 실내놀이터를 잘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모든 아동의 놀 권리와 올바른 성장을 지지하는 기업. 발달놀이터 온온은 ‘장애, 비장애 아동들의 편견 없는 놀이를 지향한다.’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장애, 비장애 아동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누구나”에게 열린 놀이 공간입니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로 참여 중인 발달놀이터 온온 유재훈 대표는 충남 논산에서 활동하고 있다.

발달놀이터 온온은 모든 아동의 편견 없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성을 도모하고, 아동 대상 전문 치료사 인력을 배치하여 발달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장애아동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기관 대상 단체 발달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나아가 모든 아이(장애, 비장애)의 사회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유재훈 대표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가 장애아이들에게는 불안요소가 되기도 하므로 발달교구와 놀이 기구들은 발달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라면서 “교구들을 공유하며 경제적 절감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 비장애 아동 간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자 한다.”라며 편견 없는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

발달놀이터 온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로 선정되어 모든 아이의 편견 없는 놀이 공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치료사라는 직업으로 살면서 치료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주고 싶었다.”라면서 “육성사업을 참여하며, 좋은 멘토와 좋은 교육을 통해 우물 안 개구리를 밖으로 꺼내 주는 사업.”이라고 사업 참가 소감을 이야기했다.

문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들과 우리를 나누는 단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힘들겠지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발달놀이터 온온과 유재훈 대표에게 박수를 보낸다.

글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정태영

문의 : 041)732-7777 이메일 : ttl011power@naver.com

홈페이지 : http://instagram.com/d.playground_o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