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아르티의 연주로 바흐의 음악에 흠뻑 빠져들다
노바아르티의 연주로 바흐의 음악에 흠뻑 빠져들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9.2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대별 연주기획 - 21세기에 서서 바로크를 말하다

앙상블 노바아르티의 기획연주가 오는 29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는 음악의 아버지 Johan Sebastian Bach(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작품 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G선상의 아리아’가 포함된 오케스트라 모음곡 BWV.1068을 비롯한 다양한 명곡들을 엄선해 바로크풍의 연주기법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곡>

▶‘G선상의 아리아’로 유명한 <관현악모음곡 3번 라장조>

▶솔로 바이올린이 역동적이지만 더없이 온화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 가단조>

▶서정적인 선율이 아름다운 2악장, 영화 <러브스토리> OST로 쓰인 3악장이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마장조>

▶바흐 종교음악의 걸작 <마태수난곡(Matthäuspassion)> 중 예수를 세 번이나 부정했던 베드로가 통한의 심정으로 부르는 아리아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Erbarme dich, mein Gott)’

▶바흐가 자신의 두 번째 아내에게 선물한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수첩> 중 ‘당신이 내 곁에 계신다면(Bist du miel mir)’

▶바로크시대 순수한 실내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사장조>는 클래식 FM 혹은 공영방송 채널에서 인트로 음악으로 많이 들었고, 영화 <다이하드> OST로도 쓰여 꽤나 친숙한 작품이다.

바흐의 곡들 중 현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의 교재에 실린 곡 중 여러 곡이 연주되어 악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바아르티는 해외유학파의 젊은 연주자를 주축으로 2019년 창단해 ‘피아졸라 탱고 나이트’,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8계’ 등 기획공연과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회’, ‘베토벤의 위로’ 등 의 협연 등 매년 수준 높고 신선한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지역 음악계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관람권은 현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