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프리토킹존 운영 인기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프리토킹존 운영 인기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9.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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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천안진로직업체험 박람회, 중학교 1학년 6000명·원어민영어보조교사 32명 참여

천안시와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이 주최하고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 천안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22 천안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꿈채움’이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찾고 자기주도 진로역량을 향상하는 ▸진로직업체험 ▸학과체험 ▸ 천안국제화교육특구체험 ▸직업인 릴레이토크쇼 ▸대학생 진로멘토링 ▸문화예술동아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천안시의 위탁을 받아 나사렛대학교가 운영하는 천안국제화 교육 특구사업 홍보를 위해 초중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 32명이 영어 프리토킹존 부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어 프리토킹존은 박람회에 참가한 중학교 1학년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 없애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진로 직업과 취미 또는 특기 등 관심 사항에 대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장을 제공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천안시가 22억 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나사렛대학교(천안국제화교육 특구 사업단)에 위탁 운영하는 사업이다. 해외 선발된 우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54명)를 관내 77개 초․중․특성화고등학교에 배치했으며, 2022년 말 특구지정 기간 연장을 위한 사업의 실효성 검토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교육이 학교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청소년 축제 등 행사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 학생의 실용영어 능력 신장을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