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주식회사 나의하루
[기획 -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주식회사 나의하루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9.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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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사회적기업인 ㈜천안아산신문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협업으로 작성된 기사이며, 이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 18개 팀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여러 이유로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감 플랫폼을 제작중인 주식회사 나의 하루(김정훈 대표)를 만나보았다.

나의 하루 김정훈 대표
나의 하루 김정훈 대표

“주변을 둘러보니 저와 비슷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많더라구요.”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올바르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어 시작한 기업.

주식회사 나의하루는(이하 나의 하루) ‘청년들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면서 웃음 지을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것’이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청년 니트족 들을 위한 함께 쓰는 비밀다이어리 나의하루를 개발 중에 있다.

“니트족 : 국가에서 제공하는 의무교육을 마치고, 구직활동이나 직업훈련등을 받지않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로 참여 중인 나의하루 팀은 충남 아산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의하루 김정훈 대표는 “청년들에게 외부 소통의 도구로 가장 익숙 해져 있는 것 중 하나인 SNS가 때로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게시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 자존감 하락 등의 문제가 생기고 있어요.”라며 “그래서 저희는 청년들의 진실한 소통을 위해 일기 형태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함께 쓰는 비밀다이어리 플랫폼 <나의하루>는 청년들이 공감과 소통, 협력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에플리케이션이다.

김 대표는 “같은 청년으로서, 그들의 이야기들이 건강한 청년사회를 만드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램을 밝혔다.

“본인만의 삶을 살고 싶은 니트족들을 위해”

원하는 것이 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청년 니트족과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벗어난 잠재적 니트족에게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SNS사용을 꺼려하는 청년 니트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함께 쓰는 비밀다이어리 플랫폼 <나의하루>는 ‘감정태그’를 이용하여 감정일기를 작성하면 공개 설정한 일기에 맞추어 활동이나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추천해주고, 나아가 공개일기를 통해 서로 응원 하거나 위로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저희는 이 감정 일기 <나의하루>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일기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요. 진실된 소통과 동기 부여를 제공하면 보다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목표도 있고요.” 라며 이후 사업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일

주식회사 나의하루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2기로 선정되어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나의하루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의 형태를 갖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방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라며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멘토링을 통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육성사업 참가 소감을 이야기 했다.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20, 30대 청년층의 우울증 환자 비율이 몇 년 사이에 50% 급증했다고 한다. 건강과 뭐든 할 수 있음의 대명사인 청년들이 이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기업의 꿈을 꾸고 있는 주식회사 나의하루의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문의 : mogse1234@naver,com

글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정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