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소리로 빚어낸 유관순의 오카리나
흙과 소리로 빚어낸 유관순의 오카리나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9.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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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솔리스트앙상블의 흙소리프로젝트 "유관순의 오카리나"

오는 17일 (토) 오후 4시 유관순열사 생가(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생가길 18-2) 마당에서는 세라핌솔리스트앙상블이 진행하는 흙소리프로젝트 '유관순의 오카리나' 공연이 열린다. 

9월 28일 유관순열사 순국일을 기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흙소리프로젝트는 유관순생가 마당의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를 가지고 연주한다. 오카리나 연주가 육수희씨는 유관순 생가의 흙을 채취하여 이천 도자기 공방의 오정근 작가의 도움으로 오카리나를 직접 구워 만들었다.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는 의미로 ‘아리랑’, ‘8호 감방의 노래’를 편곡해 연주하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흙의 노래’라고 이름 붙였다.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피아노 최한빛, 플루트 박현우, 클라리넷 공명구, 바순 배해진, 퍼쿠션 유동욱, 보컬 권희주, 춤 송연희 등 세라핌솔리스트앙상블의 연주와 유관순기념관에서는 하루동안 샌드아트로 펼쳐지는 유관순의오카리나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