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예비후보들 “공약으로 검증받겠다” 정책 공약 봇물
천안시장 예비후보들 “공약으로 검증받겠다” 정책 공약 봇물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3.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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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의 공약 제시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시의 미래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상을 제시하며, 천안시를 책임질 적임자로 인정받겠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예비후보는 생활 곳곳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트램 추진’ ‘버스노선 직선화’ ‘마중택시’ 등 교통종합 대책과 ‘6산업단지 개발’ ‘야구장비용환수’ 등에 이어 ‘업성호수공원 조성’ ‘아파트 동간 거리 확대’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건강한 주거환경과 관련해 스크린 경마장과 경륜경정장 시 외곽 이전, 천안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복지 서비스 구축 공약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예비후보는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시정 주요회의 생중계를 골자로 하는 행정 분야 공약과 역사·문화·예술, 생활환경 공약을 차례로 제시한데 이어 27일 경제 분야 공약으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발표했다. 외국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국제학교’ 설립,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직장인 상담지원센터’ 설립, 천안지역 기업생산품 상설전시장 설치 등 기업활동 지원과 함께 서민생활 보호, 청년일자리정책, 농업발전, 원도심 균형발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데 이어 29일에도 다시 한 번 정책토론회 제안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박상돈 예비후보는 시내버스 운송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체계 혁신안, 성거읍 (구)중부농축산물류센터 자리를 활용한 드론전담기지 조성안,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건설, 청렴·투명한 시정을 위한 ‘시민감사·평가 인력풀’ 확대·운용,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구축 등을 차례차례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