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돌아왔다 –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 시즌2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돌아왔다 –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 시즌2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09.0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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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세계적 석학의 명강연을 통해 답을 얻는다.

카이스트, 호서대, (사)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디지털 창의 콘서트가 지난달 25일 카이스트 이승섭 부총장의 강연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5층에서 열린 1회차 강연에서 이승섭 부총장은 'KAIST가 원하는 미래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 부총장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기 위해 대학을 가야 한다.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시기는 고3이 아니고 대학에 진학한 이후이다.”라며 “앞으로의 미래인재는 우물 안 개구리나 정해진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선도자(first mover)이다. 그러기 위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일과 연구를 잘하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라고 조언하였다.

이날 강연에는 특별히 충남과학고 학생들도 참여하여 카이스트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등 뜨거운 진학 열기가 느껴졌다.

시민을 위한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 시즌2는 앞으로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의 ‘창의적 지도자상’,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희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의 ‘디지털 시대와 통섭 리더십’, 박상돈 천안시장의 ‘천안의 미래비전’, 강일구 (전) 호서대 총장의 ‘디지털 시대와 벤처 정신’ 등의 주제로 국내 유명 인사들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2회차 강연은 오는 8일(목) 오후 2시 30분에 박경귀 아산시장이 바톤을 이어받아 ‘오래된 미래, 그리스 인문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박 시장은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혁신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