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9.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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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전시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올해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양성평등의식 함양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 시행된 ‘여성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2015년 7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렸던 여성주간도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이후 2020년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기간이 변경됐다.

양성평등 포스터 및 작품을 천안시청 로비에 전시
양성평등 포스터 및 작품을 천안시청 로비에 전시

천안시는 9월 1일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천안시 공직자 성평등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천안시 공직자 전 직원이 참여해 다 함께 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의 일반부와 청소년부, 유아부 수상작 40점을 천안시청 로비에서 전시한다. 각 작품은 일상 속 다양하고 참신한 ‘성평등’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성차별 언어, 이렇게 바꿔봐요
성차별 언어, 이렇게 바꿔봐요

전시회와 더불어 일상 속 성차별 언어를 성평등 언어로 바꿔보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성차별 언어를 성평등 언어로 직접 바꿔보는 ‘성차별 언어, 이렇게 바꿔봐요’ 코너와 ‘성차별 언어 개선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을 운영한다.

시는 제안받은 성차별 언어를 공유해 개선토록 하고, 공공·민간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아산시는 유공자 표창, 공감 토크콘서트, 아트밸리 순환버스 체험 및 홍보 활동, 양성평등 지킴이 활동 우수작 전시회, 여성영화제, 평화의 소녀상 씻김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양성평등주간 첫날인 9월 1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아산시 성평등 지킴이 우수작’과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공모 우수작을 전시한다.

2일 오후 7시 양성평등 거리에서 열리는 제2회 아산 여성영화제에서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아산 여성 기록활동가와 아산 로컬 미디어 활동가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온천, 여성의 이야기와 관련한 여러 기록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5일 오후 4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에서는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는 유공 시민을 찾아 표창하고 아산시장과 함께하는 공감 톡톡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시 10가지 실천 약속’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청 로비 전시와 청사 방송, 월례회의 다짐 선포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