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시인, 제8회 전영택문학상 수상
이정우 시인, 제8회 전영택문학상 수상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8.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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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 ‘길 잃는 즐거움’ 선정...내달 21일 시상

한국문인협회는 올해 제8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이정우 시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작은 산문집 ‘길 잃는 즐거움’이다.

이정우 시인
이정우 시인

우리 삶에 추억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여러 형태의 정감 속에서 그리움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 산문집을 통해 35년 작가로서의 문학적 감성을 정리하는 한편, 문학적 성과도 얻은 이 시인은 기쁨 속에서 더욱 집중하며 문학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영택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전영택 소설가의 문학적 성과와 문학사적 위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탁월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정우 산문집 '길 잃는 즐거움'
이정우 산문집 '길 잃는 즐거움'

이정우 시인은 1995년 ‘시와 시론’으로 등단, 천안시문화상, 충남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천안문인협회와 충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천안문학관 관장을 맡아 문학운동 일선에서 문학 저변을 넓히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시집 「빗소리 따라 그곳에 다녀오다」, 수필집 「그리움, 그 마른 상상력」, 산문집 「길 잃는 즐거움」 등 다수 작품집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