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아우내공동체(이사장 배민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책과 함께 듣는 농(農)의 인문학 : 농(農)의 가치를 삶에서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농(農)인문학 관련 저자 초청 강연 형식으로 한신대 상생전환센터 김종수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한다.
김종수 부소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삶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배우기 위해, 식량주권과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텃밭농사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농생태학을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공부하고 고민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한다.
오는 25일(토) 오후 5시 아우내공동체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강의는 홍성자연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금창영 대표를 초청하여 ‘기후위기로 억울한 당신에게 논(畓,論)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금창영 대표는 홍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제는 생태문명을 이루어야 하고, 그 과정의 기본은 자연농과 공동체라고 이야기한다. 전국귀농운동본부와 마을학회 일소공도, 홍성씨앗도서관, 우리마을의료생협, 정농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 부소장은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기 전 이들이 쓴 책을 읽고 참여하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어린 사람들에게 작은 농부들이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묶어 아홉 명의 농부가 아홉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풀어쓴 ‘살자편지’ 책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농 인문학 프로그램은 1부 강연, 2부 소박한 밥상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 후 이어지는 소박한 밥상에 함께 할 경우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6월 20일(월)까지 1강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QR 혹은 링크를 통하거나 아우내공동체 사무국(010-6745-7786)으로 문의 하면 된다.
▶참가신청 http://bit.ly/농인문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