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
ESG 경영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6.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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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한국중부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신재학, 이하 ‘충사넷’)는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6월 10일(금) 충남 아산시에 있는 소셜캠퍼스온충남 5층 이벤트홀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통해 성장 기반 조성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4억 3,400만원의 후원금을 충사넷에 지정 기탁하였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며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말한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좌),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신재학 이사장(우)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좌),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신재학 이사장(우)

충사넷은 지정기부금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산업 경제계에서 이슈가 되는 ESG경영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선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및 금융(펀딩) 지원 ▶ 그린 여행 프로그램 운영 ▶ 소셜 신중년 컨설턴트· 청년 디자이너 양성 ▶ 사회적경제기업 장기근속자 복지지원사업 ▶ 소셜 임팩트 측정 및 우수기업 집중 육성 ▶ 소셜 리더 캠퍼스 운영 사업이 있다.

충사넷 신재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ESG 생태계 속 중요 주체로 부상하고, 그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충사넷과 중부발전 업무협약식
충사넷과 중부발전 업무협약식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2018년부터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충사넷과 함께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3개 창업팀을 발굴, 그중 17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였고 약 116명의 고용을 창출해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부터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가 편성하며 총 60개 기업에게 직·간접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