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기념식 ‘같이 한걸음’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같이 한걸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6.10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남도는 10일 천안시 신부동 평화공원에서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6월 민주항쟁 35주년 기념식
6월 민주항쟁 35주년 기념식

이날 행사는 도 차원에서 개최한 세 번째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로, ‘당신과 나, 같이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민주화 세대의 합창
민주화 세대의 합창

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그날이 오면’ 추모 연주, 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안 민주주의 의제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장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전장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전장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6·10 민주항쟁의 주요 과정과 의미를 되짚었으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과 도민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했다.

감사패는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의 사무국장을 다년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한 전훈진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 상임고문이 받았다.

양승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도적인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이루었지만 생활속의 민주주의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라며 "6월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를 더욱 실현하고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