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더욱 예방이 중요한 심장질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더욱 예방이 중요한 심장질환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6.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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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세브란스 병원장 하종원 교수 초청 특강

지난 9일 호서대학교 강석규교육관에서는 카이스트, 호서대, 창의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창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주제는 우리의 건강 비결로 일반인도 알아야 할 성인 심장질환에 대해 연세 세브란스 병원장인 하종원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하종원 교수 특강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하종원 교수 특강

하종원 교수는 “심장은 하루에 대략 10만 번 정도가 뛴다. 이러한 심장은 우리 몸에 굉장히 중요한 존재이지만 우리는 잘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중에는 고령, 성별, 당뇨, 운동 부족, 비만, 가족력,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원인이 있다.”라면서 심장혈관질환인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하 교수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금연하라고 권하고 싶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고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 거냐라는 청중의 질문에 “그럴 확률이 높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된다면 약의 성분을 낮추거나 끊을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병원 경영에 대한 원칙으로 “환자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첫 번째고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하려고 노력하며 무엇보다 병원이 자랑스러워하는 곳이 되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창의 토크 콘서트
디지털 창의 토크 콘서트

한편 이날 강좌에는 호서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병원 관계자, 기업인, 인근 지역의 시민들까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오는 16일 목요일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석 교수를 초청해 ‘무엇이 새로워져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마지막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