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국 화백 개인전 ’생명의 노래,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이형국 화백 개인전 ’생명의 노래,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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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국 화백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생명의 노래 2022,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이 오는 31일까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중소기업커뮤니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형국 화백 작품 전시회
이형국 화백 작품 전시회

이 화백은 “전쟁과 보릿고개 같은 기근이 일상이던 시절의 생활 속에서도 진달래꽃, 쑥잎을 곱게 펴 문창호를 예쁘게 새로 붙였다”라며 “진달래와 하얀 찔레꽃으로 화전을 부쳐 먹던 그때의 봄날 기억이 아름답고 아련한 영상으로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난히 꽃을 좋아하신 어머니가 내년 5월이면 구순을 맞이하시는데 나의 열여덟 번째 전시는 어머니 구순에 맞춰 진달래를 앞세워 백화화로 보답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형국 화백은 단국대(한국화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조형 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충남미술대전 대상을 받은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3회(1999, 2000, 2004년) 특선했고, 초대작가(2005년)·심사위원(2009, 2014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