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함께하는 낭독극 ‘신의 아그네스’
클래식과 함께하는 낭독극 ‘신의 아그네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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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토요일)에 안서동에 있는 JB소극장에서는 낭독극 ‘신의 아그네스’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낭독연극으로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와 배우들의 협연을 소극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좋은 기회이다.

낭독극은 어떠한 영상 연출도 없이 인간이 가진 태초의 도구인 목소리로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 장르이다. 화려하고 거추장스러운 세트는 치우고 배우와 대사만으로 만들어지는 ‘생각하는 희곡’을 추구한다. 관객들이 이야기의 본질을 스스로 찾아가게 만들며, 빠름을 강조하는 디지털 시대에 글자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되새기는 낭독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되고 있다.

공연을 준비한 제이비소극장 오규택 대표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공작소 JB컴퍼니와 제이비소극장이 기획하는 낭독극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이다. 시민들에게 문학과 연극,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낭독극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낭독극 '신의 아그네스'
낭독극 '신의 아그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