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사진가 청림 박상천 첫 개인전 "물빛정원"
수중사진가 청림 박상천 첫 개인전 "물빛정원"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19 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시 : 2022년 5월 19일 - 6월16일

장소 : 신불당아트센타 M겔러리

청림 박상천 수중사진전 '물빛정원'이 오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천안시 불당동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사진은 멕시코 유카탄반도 일대 세노테의 비경이다. 멕시코의 강렬한 태양 수천년된 종유석들과 동굴들이 만드는 세노테의 황홀한 빛내림은 전세계 다이버들이 꿈꾸는 가장 아름다운 천국으로도 불린다. 

첫 개인전을 갖는 박상천 작가는 1993년 스쿠버 다이빙에 입문했고 물속 비경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그는 20여년 국내외의 바다와 동굴을 찾아 사진에 담았고 그 정수를 이번 개인전에서 보여준다.

물 속으로 빗줄기같이 내리 긋는 빛내림, 물 속에서 산란하고 굴절하는 빛의 아름다움, 그렇지만 눈으로 보이는 황홀한 자연세계가 사진으로 재현될 때는 늘 아쉬움이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