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무와 함께 아산의 숲길을 제대로 누리다
길동무와 함께 아산의 숲길을 제대로 누리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16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날씨까지 좋아 나들이가 한창인 요즘, 아산시가 둘레길‧등산로 등 숲길을 활용한 숲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봉곡사 솔바람길에서 진행된 숲길 프로그램에서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올바른 산행 에티켓, 건강한 걷기 자세, 야생화 관찰, 꽃빙고 등 숲(길)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가족, 지인과 함께 땀 흘리며 웃고 즐기는 사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말했다.

봉곡사 숲길 프로그램
봉곡사 숲길 프로그램

시에서 운영하는 숲길 프로그램은 6월과 7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추가 운영될 예정이며, 회당 20명 이내 정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건강 걷기, 노르딕워킹 체험’ 프로그램은 벌써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숲길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는 걸 보니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던 프로그램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숲길 프로그램 외에도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계절 숲 이야기(주말, 가족 대상)’, ‘영인산 힐링 숲 체험(평일 오후, 성인 대상)’ 등 산림교육‧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정보와 신청 방법은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누리집(https://www.asan.go.kr/sanlim)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