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안시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 “새로운 지방시대 열겠다”
정의당 천안시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 “새로운 지방시대 열겠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5.1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환철 시장 후보, 한쌍희 시의원 후보, 김경숙 비례대표 후보

정의당 충남도당 천안시 지역위원회가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대 지방선거에 천안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그리고 시의원 비례대표에 후보자를 내기로 했다.

정의당 황환철 천안시 지역위원장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후보 황환철 천안시 지역위원장, 천안시 라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는 한쌍희 티에스지 대표, 천안시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김경숙 학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정의당 천안시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
정의당 천안시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

황 위원장은 "정의당 충남도당 천안시지역위원회는 올해 치러진 대선을 통해 뼈저린 반성을 하게 됐고, 새로워져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아 그동안 보여온 정의당을 바꾸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서민과 약자의 삶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깨달았다."라면서 "특히 이번 윤석열 정부는 국민통합은 커녕 오히려 노동자 탄압과 약자를 힘들게 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노동자와 소외되고 약한 계층을 대변하는 정의당으로서는 도저히 지켜만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고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우선 천안시에서 바꿔보자는 열망이 모여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라며 “다가오는 제8대 지방선거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서 무너져 가는 지방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보겠다"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자리 득표율 획득과 당선을 목표로 선거에 임하겠다. 정의당이 내세우는 가치와 목표를 지키면서 천안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나은 삶을 이루게 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 천안시민의 삶을 지켜주기 위해 18세 이상 천안시민에게 매월 20만 원씩 기본소득 지급 및 천안 민생권익센터를 만들어서 소상공인과 약자를 위한 재정지원과 법률지원서비스 지원 ▲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도록 시정을 펼쳐 만 18세 미만에게 의료비 상한제 실행 및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강화 ▲ 학대받고 방치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아이 지킴이 신설 ▲ 재정적으로 어려운 산모와 젊은 산모들을 위해 천안시가 건강한 엄마 양육센터 설립 지원 ▲ 편안하고 행복한 천안시 조성 ▲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을 위하여 시립 천안 동물 보호센터 설립 ▲ 공공의료기관 천안의료원 강화 및 도로교통망 정비 ▲ 차별 없는 천안 조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 및 농촌 지역 발전 노력 ▲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 및 종축장 미래형 산업 녹색도시로 개발.

황환철 위원장은 “새로운 천안시의 변화를 이루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개척하고 나아가 서울 중심의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보다 나은 국가건설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경숙 비례대표 후보, 황환철 시장 후보, 한쌍희 시의원 후보
김경숙 비례대표 후보, 황환철 시장 후보, 한쌍희 시의원 후보

라 선거구(불당동)를 지역구로 출마하는 한쌍희 후보는 “천안에서 수년 동안 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노동자이다.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모든 주민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불당광장 조성 ▲불당문화센터 건립 ▲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지역구민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숙 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는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환경운동을 해왔고 천안역사문화연구회, 김구응 열사기념사업회, 산악구조대 등 다양한 시민 활동을 경험했다. 정치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내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 양당정치를 뛰어넘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의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장애인 이동권 확대 및 장애인들을 위한 무장애 통합 놀이터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돌봄 시간 연장 ▲학교와 요양원, 장애인 기관에서 일하는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