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주덕)는 지난 4월 21일(목) 오후 천안문화도시센터 아트홀에서 천안시마을활동가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천안시마을활동가네트워크는 지원센터에 소속된 마을활동가들의 상호교류 및 농촌지역개발 관련 역량강화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해 발족하였으며, 올해로 2기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하게 되었다.
2022년 새롭게 선발된 20여명의 마을활동가들은 기초소양교육 및 실무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마을자원조사 △교육지원 △마을사업지원 △마을기자 △마을문화기획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마을 현장 중심의 농촌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리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장으로 전문가 특강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전문가 특강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의 강의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관점의 농촌지역개발 지원 활동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지속가능한 마을을 위해 목표 및 지향점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고, 행정리 마을별 10대 의제수립과 실천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2022년 마을활동가들의 활동 방향과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활동 지원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지원센터는 네트워크 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가 역량강화와 농촌마을 문제해결형 아이디어를 제안한 4팀에게 활동비(팀당 최대 8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센터는 마을활동가 간 연대의식 강화와 현장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여한 조성식 마을활동가는 “건설업을 오래 해왔는데 평소 나누는 삶에 뜻이있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농촌마을 발전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을활동가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cheonanmaeul.co.kr)를 참조하거나 연구교육팀(041-415-1185)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지원하는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2016년 5월에 제정된 ‘천안시 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에 의거하여 설치되었다. 2016년 8월부터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이 센터를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