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무소속 출마자 안성훈, 도병수 예비후보 지지선언
4년 전 무소속 출마자 안성훈, 도병수 예비후보 지지선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4.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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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천안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13,998표를 얻었던 안성훈 씨가 국민의힘 도병수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4년 전 천안시장에 출마했던 안성훈씨 

그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제대로 실현시켜 줄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를 깊이 생각하다가 도병수 후보가 그 최적임자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천안은 수도권 인구 유입으로 양적 팽창은 있었으나 거기에 맞는 질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지금은 수도권 규제의 완화 등으로 작년 처음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4년 전 선거에서 안성훈 씨는 ‘카이스트 특화캠퍼스’와 ‘부설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삼성 등 대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천안이 가진 최대의 장점인 교통의 편리성을 활용해 돈 벌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였었다.

그는 “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의 추진과 행정의 지원은 나이든 구세대 인물이나 무능력한 탁상 인물로는 불가능하다. 단순히 이번 공천을 현직 시장이 유리한 지명도 여론조사 식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윤석열의 중앙정부와 같이 호흡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천안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 박상돈 시장은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시 자민련 공천에서 밀리자 육사 출신 유신 사무관 경력으로 당시 노무현의 열린우리당에서 공천을 받아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후 다시 선진당,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당적의 변경을 통한 변신의 귀재다.”며 “공직을 맡은 이후에도 특별한 실적이나 성과를 이룬 사실이 없는 가운데 이미 70대 중반에 이르는 고령으로 스스로 퇴진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래전에 경쟁자로 있었기에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정치가 앞으로 미래로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따스한 마음으로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 도병수 후보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훈 씨는 현재 볼카노종합건설 회장과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이사, 순흥안씨 대종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