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행복 도시, 파란산타 오승화 천안시의원 출마
친환경 행복 도시, 파란산타 오승화 천안시의원 출마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4.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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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환경운동가인 오승화씨가 파란산타를 자처하며 친환경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천안시 다 선거구(성정, 봉명, 다가, 용곡) 시의원으로 출마하였다.

천안시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승화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봉산아파트 개발사업이 부도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천안이 인구감소와 대량 아파트 공급 그리고 고분양가로 인하여 일봉산 아파트 개발은 미분양이 자명하며 천안시에서는 수천억원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거기에 소음으로 인한 대량 민원발생과 10년 이상의 공사기간으로 인하여 아파트 분양자들에게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어 이 또한 아파트 부도 사유에 해당 된다. 가장 큰 문제는 폭탄을 이용한 발파가 일봉산 주변 학교 소음기준 55dB 보다 20dB 높은 75dB로 통과 된 것이다. 이는 인허가를 취소할 사유에 해당된다.”라며 “최종 아파트 개발 사업은 미분양으로 인한 부도가 예상되므로 조기에 취소하는 것이 정답이다.”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정치인을 누구를 뽑는냐에 따라 도시가 달라진다. 정치인에 따라 환경을 파괴하기도 하고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지 못하기도 한다. 환경을 지키고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켜 친환경행복도시를 나가겠다. 부동산 전문가, 20여년의 환경운동가, 그리고 봉사전문가로서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의 주장에 천안시는 반박자료를 내고 “분양가와 관련해서 천안시는 주택법 조정대상지역으로 분양가 승인 전 2차례 검증이 이뤄지며 1차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승인을 거치고 이에 따른 심의를 통해 분양가를 결정한다. 분양가는 5월 중순경 결정될 것이다.”며 “해당 사업이 토목비가 많이 들어 고분양가로 결정된다거나 미분양 예상은 적절치 않다”라며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에 최선의 방안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주민 선택에 따라 일봉공원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