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확진자는 외래진료센터에 참여한 가까운 동네 병원이나 의원, 한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를 허용하면서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 신청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외래진료센터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를 원하는 확진자는 외래진료센터 병·의원에 사전 예약한 후 외출할 수 있다. 외래진료센터에서는 검사, 처치 또는 수술 등 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운영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천안시 외래진료센터 의료기관은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천안재활병원, 천안우리병원, 두정이진병원, 이화병원, 새로나병원, 아이본병원과 약선한의원이다.
코로나 외래진료센터에 신청해 4일 처음 확진자 대면진료를 진행한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과 어머니가 방문하셨다.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가급적 사람들과 접촉을 줄이고 원내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간에 진료하였다. 미리 사전에 예약하고 접수하고 기본처방을 준비한다. 진료 시에는 공기청정기와 환풍기 그리고 현관과 창문을 열어 환기 및 급·배기 청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니 안심하시고 진료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약선한의원은 한의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재택치료자 한약 무상지원 캠페인을 벌였었다. 최 원장은 “제가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재택치료환자를 볼 수 있었던 것도 한의약이 코로나에 진짜 효과가 있다 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증상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후유증 관리에도 한의가 굉장한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활동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분들 총 426명에게 후원을 받아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코로나 19 치료 예방 한약 3종 세트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코로나 19 증상 치료와 관련된 환자 본인부담금은 전액 면제, 무료이고 진료 전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 041-522-1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