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충남도의원 출마 선언
최영미,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충남도의원 출마 선언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04.03 1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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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동부 6개 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대전환선대위 교육특보와 천안갑 여성위원장을 지낸 최영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4050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충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최영미 예비후보는 2일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온라인 중계를 통해 6월 1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목천읍, 병천면, 동면, 북면, 수신면, 성남면)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 만세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병천면 인근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열사가 보여준 용기와 신념을 본받겠다는 의지에서 이곳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결혼 후 20년 넘게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으며 도 교육청 평생교육원, 병천초등학교, 병천중학교, 북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울고 웃었다. 꾸준한 지역봉사를 해 오던 저의 실천이 더 나은 세상을 보다 빨리 만들 수 있는 정치의 길로 저를 이끌었다.”라며 “정치가 우리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삶과 연관된 것을 알고 우리의 삶이 바뀌기 위해선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원에 출마한 최영미 예비후보
충남도의원에 출마한 최영미 예비후보

그는 낙후된 동부 6개 읍면을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충남형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 남부대로 우회도로 신설 및 천원택시 도입,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독립기념관 신계리 취암산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였다.

최 예비후보는 “도의원 본연의 임무는 도정의 견제와 감시라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조례제정에 힘쓰겠다. 정치신인이지만 용기 있게 가보겠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