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적경제 정책간담회
천안시 사회적경제 정책간담회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01.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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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천안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천안시의회에서는 김선태, 김월영, 김선홍, 김길자 의원이 참석하였고 천안사회경제연대 이은영 대표, 장동순 상임이사,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 정경록, 천안아산신문 주평탁, 해피캔버스 김용빈, 이은아공방구슬땀 이은아, 소중한방과후 전유훈, 즐거운밥상 박찬무,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 이완희, 라온예술기획 유우람 대표 등이 함께했다.

천안사회경제연대 이은영 대표는 “주무부서의 실무자가 자꾸 바뀌다보니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민간 주체들과의 소통에도 어려움이 있다. 충남도나 아산시 사례처럼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하였다.

또한 “자활기금과 같이 자조적 금융, 시민자산화 활동 등을 지원함으로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지역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천안시 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를 만들고 기금을 조성하자.”라며 “2023년 완공 예정인 천안시 업싸이클링센터 운영 계획수립 과정에 지역 환경관련 기업(단체)이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학생 및 시민대상 사회적경제 교양교육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구현하기 위한 지역 내 거버넌스 구축 ▶기업, 기관 등 문화예술 수요(CSR 등)와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매칭 사업 ▶공공기관 내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등 전시판매장 운영 ▶지역 매체를 통한 사회적경제 상품 및 기업 홍보 활성화 ▶ 공동육아 인프라 구축 시스템 마련 등의 의견이 나왔다.

김선태 시의원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사회적경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의회 내 사회적경제 연구모임을 추진해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