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천안시장 출마선언
김영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천안시장 출마선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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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천안시장에 도전한다.

김영수 전 실장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행복한 천안, 누구나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먼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돌봄 종합대책기구' 설치하겠다"라며 "당장에라도 민생돌봄 종합대책기구를 설치할 것을 천안시에 요청하며 설 명절 종합대책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프리랜서와 특수형태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 재정지원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남서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주택임대사업은 이미 실수요가 검증된 정책으로서 천안시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이야기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적 가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만들어 가는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의 국가적 과제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수 전 실장은 3차례에 걸쳐 천안시의원을 지내고 민선 7기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책보좌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