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전국 최초 수면산업지원센터 건립 중
충남테크노파크, 전국 최초 수면산업지원센터 건립 중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2.0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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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 바이오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은 수면산업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수면 관련 시제품의 실증과 수면 관련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수면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원하에 충남TP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천안병원, 서울대학교 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아산시 연구개발집적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면제품 안전성·유효성·사용성 평가 종합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 수면산업지원센터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여, 수면제품에 대한 △시험분석법개발 및 결과보고서 발급 △시제품제작 △기술지도(자문) △지식재산권 출원 △기술사업화(인증) △전문인력양성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한다.

센터구축에 앞서 2021년에는 전국공모로 36개 기업을 선정하여 시험분석법 개발 및 결과보고서 발급 10건, 시제품제작 지원 14건, 기술지도(자문) 지원 10건, 지식재산권 출원 19건, 기술사업화(인증) 지원 5건, 전문인력양성 9건, 온오프라인 홍보 10건 등 지원기업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지원기업 제품의 상용화 및 사업화를 통해 성과창출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2021 수혜기업 성과교류회 진행(제공 : 충남테크노파크)
2021 수혜기업 성과교류회 진행(제공 : 충남테크노파크)

충남TP 바이오센터 사업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면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중앙-지자체-유관기관이 상생하여 행정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작은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이번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2022년에도는 인프라 구축 및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수면산업 중소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면산업이란 숙면을 위해 돈을 지출함에 따라 성장하는 산업을 뜻하며 예를 들어 침구류, 오일, 수면 안대, IT 기기 등의 수면 용품, 수면 관련 치료 및 상담 등이 해당한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스마트 베개, 수면램프 등 IT, IoT, 빅데이터 등을 통해 호흡과 움직임 등 수면 패턴 및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해주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