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도의원, 천안시장 출마 선언
김연 도의원, 천안시장 출마 선언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2.01.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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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따뜻한 경제도시 천안’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연 충남도의원은 5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 ‘따뜻한 경제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며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연 의원은 3대 핵심 비전으로 스마트 복지시대 따뜻한 천안,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표도시, 녹색전환 스마트 그린도시 천안을 제시하였다.

김 의원은 ‘민주주의 발전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이 각종 사회지표 조사에서 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충남의 평균보다 낮다”고 설명하면서 이제 외형적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내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김연 의원은 “시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계획은 정교하게, 실행은 과감하게, 관리는 꼼꼼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풍부한 경험과 충분한 능력을 인정받은 저 김연이 지속가능한 천안의 대전환, 따뜻한 경제도시 천안으로 보답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대와 11대 충남도의회에서 가장 많은 조례 제·개정을 했다"며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복지정책전문가','문화예술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공약 이행율 94%이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입증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2년 민주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 2018년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2월말경 충남도의원직을 내려놓고 후보 경선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황천순, 장기수, 이종담, 김연, 이규희, 이재관
(왼쪽부터) 황천순, 장기수, 이종담, 김연, 이규희, 이재관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소속 천안시장 후보군인 이규희 전 국회의원,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종담 천안시의원, 장기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