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밥상, 기특키트(밀키트) 5종 출시
즐거운밥상, 기특키트(밀키트) 5종 출시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1.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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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즐거운밥상에서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 기특키트 5종을 출시했다.

즐거운 밥상은 충남 1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도시락, 출장뷔페, 반찬 제조 전문업체이다. 2005년 창업하여 17년째 뚝심 있게 지켜나가고 있으며 합의’와 ‘소통’을 중시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 상자를 전달하는가 하면 코로나 19로 외로웠을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도시락, 반찬 제조 전문업체 즐거운밥상

즐거운밥상 박찬무 대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예비군 훈련이 취소되면서 국군복지단에 납품하던 계약이 전부 취소되었다. 또한, 단체행사가 줄고 매출이 줄어들어 어렵지만, 고용 조정 없이 직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기관이나 단체에 납품하던 유통을 개인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해 기존 도시락 제품과 함께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즐거운밥상의 밀키트 제품은 요리를 더욱 쉽게 도와주는 기특한 밀키트라는 의미로 ‘기특키트’라 이름 지었다. 신선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에 다시다, 맛소금, 미원 등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엄마의 손맛을 간직한 어르신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어 정성까지 곁들어 있다. 그동안의 즐거운밥상 노하우를 모두 녹여낸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기특키트 제품은 분모자 궁중떡볶이, 새뱅이 수제비 매운탕, 기사식당 오삼불고기, 남대문 고등어 감자조림, 쫄면 햄치즈순두부로 5가지이다.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가지고 즐거운밥상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한 제품들이다. 그중 새뱅이의 칼칼 시원한 국물에 수제비를 넣어 더욱 푸짐하게 끓여 먹는 매운탕은 지역 특색까지 더했다는 평가이다. 새뱅이는 민물새우 중 하나이다.

새뱅이 수제비 매운탕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새뱅이 수제비 매운탕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끝내준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끝내준다

박 대표는 “‘기본부터 바르게’라는 철학을 가지고 사회적기업인으로서의 가치를 지켜나가려 노력한다.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의 마음처럼 원재료부터 꼼꼼히 따져 맛있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기특한 밀키트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041-55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