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스우파는 누구?
천안의 스우파는 누구?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1.12.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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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트릿 댄스 배틀 대회 개최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는 그동안 가수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던 댄서들을 주인공으로 바뀌놓는 계기가 된 방송프로그램이다. 등장하는 댄서들과 크루팀들은 방송의 주류로 부각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댄스에 대한 뜨거운 열풍은 천안에서도 확인되었다.

지난 5일 충청남도에서 주최하며 충남문화재단,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 전문인력양성교육 ‘씨앗(CE-Art)아카데미’의 파일럿 프로젝트인 천안시 스트릿 댄스 배틀(이하 스트릿 댄스 배틀)이 천안시 불당동에 위치한 ‘아우내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스트릿 댄스 배틀은 천안시의 스트릿 댄스 씬의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천안시 스트릿 댄스 협회의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천안시 스트릿 댄스 협회는 22년도 1월에 설립 될 예정이며, 설립된다면 국내 최초 시 단위 협회로 설립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 충청남도 도의원, 김선홍 천안시 시의원, 배성민 천안시 시의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는 심사위원 김민지(Locker Zee), 허소희(Soula), 권혁진(Jin), DJ 이재근(Sparrow), MC 조상일(Mr.Macho)로 라인업을 구성하였으며, 참가 장르로는 팝핀,락킹,왁킹 3개의 장르로 구성되어 진행하였다. 예선전을 통해 30명이 본선전으로 진출하였으며 본선전에서는 배틀 게스트인 정재찬(Lil.c), 서우진(LockMile)을 포함하여 32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하여 2대2 배틀을 진행하였다. 정재찬(Lil.C), 박아현(Locking ammi)이 우승을 차지 하였으며, 임지훈(Funkyloco), 방규빈(Bannzi)이 준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장르별 MVP에는 Locking_최세미, Waacking_이수정(miyao), Popping_방규빈(Bannzi) 최종 MVP에는 문예모 참가자가 수상하였다.

스트릿 댄스 협회를 준비하고 있는 박재성씨는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협회가 잘 설립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좋은 행사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릿 댄스 문화로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영상보기 https://youtu.be/5AM4kcslbrk

문의 : 박재성 INVISIBLE (010-9087-6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