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병뚜껑 모아 두더지방앗간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아 두더지방앗간으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1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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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환경교육센터(센터장 차수철)은 오는 7일과 10일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모아 새활용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두더지방앗간이라 이름 지어진 천안 플라스틱 방앗간은 쌀과 콩을 빻아 맛난 떡을 만드는 것처럼 버려지고 재활용이 안 되는 플라스틱을 모아 치약짜개, 플라스틱 클립, 컵 받침대 등 새활용 제품을 만들고 배우는 체험장으로 광덕산환경교육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새활용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체험을 원하면 먼저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500g 이상 모은 후 방문예약을 한다. 이후 두더지방앗간에 방문하여 가져온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분류한 후 분쇄된 자료를 활용해서 치약짜개를 만들어 본다.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제품을 가져갈 수 있다.

모으는 플라스틱 병뚜껑은 한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로 재질이 PP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면 된다. 음료수 뚜껑이나 병목 고리는 대부분 사용가능한 재질이어서 재질표시가 없어도 된다. 스티커, 라벨, 음식물 등 이물질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제거한 뒤 가져오면 된다.

문의 : 572-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