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 출판기념회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 출판기념회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11.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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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과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전 천안오성고 조영종 교장이 2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천안축구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조영종 전 회장은 지금까지 34년 6개월 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틈틈이 신문지상에 기고형태로 발표해 왔는데, 이번에 그 글들을 엮어 '조영종, 대한민국 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책을 낸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제자들과 학부모들의 동영상을 통한 저자 소개와 더불어 성일종 국회의원과 기생충 학자인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모두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는 「삶의 포부」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등 15편의 글이 실렸고, 2부는「정책 제안」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길을 묻다” 등 20편의 글이 실렸으며, 3부는「사랑·배려·이해·존중」으로 “학교는 우정이다”등 16편의 글이 실려 모두 51편의 글을 싣고 있다.

조영종 전 회장은 저자로서 기념사를 통해 출판기념회의 의미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하여 밝힐 것으로 보인다. 조 전 회장은 정년 1년 6개월을 남겨두고 지난 8월 말에 명예퇴직을 함으로써 차기 교육감 후보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한 상태이며, 실제 일부 언론에서는 후보군으로 분류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충남도내 고등학교장회의 회장, 충남교총 수석부회장, 한국 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조 전 회장의 이번 출판기념회가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여부를 결정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