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사, 고운 섶 나빌레라
벽사, 고운 섶 나빌레라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11.09 0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기반 벽사 한영숙 춤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려

지난 8일 천안시 대회의실에서는 박남주 천안시의원이 주최하는 '천안 기반 벽사 한영숙 춤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천안시의회 김월영 복지문화위원장은 “천안의 대표 무용가이자 전통 무용계의 거목이던 벽사 한영숙 선생님의 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시간이 우리 천안이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길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남주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선홍 의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와 이주영 한양대 겸임교수, 정용진 벽사정재만춤 보존회장, 장미옥 무아무아무용단 대표, 김송주 (사)한국무용협회 충남지회장, 김미숙 정재만춤보존회 대전지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 벽사 한영숙 춤 실태와 의의 ▲ 벽사류 춤과 천안지역의 상생 모색 ▲ 천안기반 벽사류 춤 활성화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을 통해 벽사 춤 전승 지원, 문화도시 천안의 브랜드 가치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남주 의원은 “오늘날 문화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천안 또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를 풍성하게 가꿔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