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짬뽕이 생각날 땐 ‘짬뽕사랑’
제대로 된 짬뽕이 생각날 땐 ‘짬뽕사랑’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3.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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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의 영원한 난제다. 짜장면 짬뽕 중 당신의 선택은?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짬뽕을 고를 정도로 짬뽕을 사랑한다. 짬뽕 마니아답게 그동안 먹어본 짬뽕만 해도 수백 그릇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이곳. 신방동 통정지구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 자그마한 중국집 ‘짬뽕사랑’. 중국집 치고 메뉴가 단출한 편이다. 거창한 중국요리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의 밥과 면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요리라고 해봐야 탕수육 칠리새우 양장피 정도다.

처음 식당에 방문해 고기짬뽕을 맛보았을 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짬뽕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며 국물 한 모금을 삼키니 속이 풀리는 듯 하고 땀이 살짝 나긴 하는데 그렇다고 또 그렇게 맵지만은 않은 깔끔하고 기분 좋은 매운 맛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쫄깃한 면발이야 두 말 하면 잔소리요 짬뽕 말고 다른 메뉴들도 엄지 척!

속을 풀 요량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짬뽕사랑의 대표 메뉴 ‘고기짬뽕’을 주문한다. 중국집의 묘미 중 하나는 음식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볼 수 있다는 거. 곧 눈앞에 등장한 고기짬뽕. 역시나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속을 달래주는구나.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이 식당의 음식 맛을 알고 있기에 오늘도 가게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배달을 하지 않고 홀 장사만 하는 탓에 늘 사람으로 붐빌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맛이 있어야 또 찾게 되지, 맛이 없다면 한번 오고 마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던가?

천안시 동남구 통정12로 6

041-57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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