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계, 청소년이 멈춘다!
기후위기 시계, 청소년이 멈춘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10.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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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후위기 1만명 동의투표 캠페인 11월 13일까지 진행

천안시는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과 ‘기후위기 1만명 동의투표 캠페인’을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동의제인 ‘천안시 기후위기 시계! 청소년이 멈춘다’는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천안지역학생회연합회, 천안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천안시 대표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연대가 직접 선정했다.

공동의제를 중심으로 천안시는 ‘친환경 에너지 대중교통 확대 운영’, 교육청은 ‘환경교육 확대와 신규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스스로는 ‘환경보호 실천 및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 공유’를 행동목표로 설정했다.

캠페인은 천안시 청소년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결과를 활용해 천안시 청소년 정책제안 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관내 9~24세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과 PC에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로서 세계가 기후위기에 집중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은 간편한 동의투표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도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고 동시에 청소년 참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천안시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