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권리 잇~다
배달노동자 권리 잇~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10.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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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동권익센터와 천안노동권익시민연대에서는 오는 25일(월) 오후 3시에 천안 두정동 공간사이에서 천안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배달노동자 권리 잇~다’ 담소회를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질병이 유행하고 이에 따라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산업형태가 확대되고 플랫폼 종사자로 참여하는 노동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배달문화가 익숙한 한국에서는 거대시장을 형성한 대기업 중심의 배달 앱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만 자유롭고 쉽게 일한 만큼 고소득을 얻을 수 있다’라는 유혹으로 사람들을 플랫폼 시장에 끌어들인다.

그러나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수가 높아지고 사회적 변화와 수요에 따라 발생한 영역임에도 배달 노동 종사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의 시선이 만연해 있고 지난달 선릉역에서 숨진 배달노동자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조롱에 가득 찼고, 배달 온 노동자를 향해 “공부를 못해 배달한다.”라는 식의 막말을 하기도 하는 현실이다.

배달노동자는 밤낮없이 악천후의 거리를 달리는 육체적인 위험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갑질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증가하고 있다. 

천안노동권익시민연대 관계자는 “배달노동자의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회복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것과 더불어 플랫폼 노동자, 특히 배달노동자에 대한 사회의 일방적인 혐오와 편견의 시선을 거두어냄으로써 배달노동자의 권리와 인권을 회복하는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직업의 구분 없이 시민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위한 기본권과 인권의 의미를 되살리고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현시대 존재하는 개인의 동등한 가치를 인정하는 건강한 시민사회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담소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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